사회 사회일반

'집단성폭행' 혐의 최종훈 1심 실형 불복해 항소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04 20:39

수정 2019.12.04 20:39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 받은 가수 최종훈(29)이 항소했다.

4일 법원에 따르면 최종훈은 이날 변호인을 통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강성수)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최씨는 2016년 1월 강원 홍천에서 피해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와 같은해 3월 대구에서 정씨와 공모해 피해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한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는다.

1심 재판부는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무죄로 판단했지만, 특수준강간 혐의에 대해 "최종훈은 정준영과 함께 항거불능 상태의 피해자를 간음하고 반성하지 않는다"며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징역 5년을 선고 받은 최종훈은 오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징역 5년을 선고받은 클럽 버닝썬 MD(영업직원) 김모씨도 전날 항소했다.
가장 무거운 형인 징역 6년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30)씨는 아직 항소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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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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