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fn오전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강세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06 11:30

수정 2019.12.06 11:30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6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다.

이날 오전 11시 2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50인트(0.85%) 오른 2078.24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7포인트(0.57%) 오른 2072.44에 개장했다.

미중 무역협상 향방에 대한 관망 분위기가 짙어지는 가운에 뉴욕증시를 비롯한 유럽증시도 5일 (현지시간) 대체로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미중 무역협상에서 긴밀한 소통을 하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합의 연기에 관한 과도한 우려가 다소 완화했다. 다만 상무부는 구체적인 교섭 진전에 관해 언급하지 않아 시장에서는 추이를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짙어졌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0억원, 65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1185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에 해당하는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22% 오른 5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1.47%), SK하이닉스(1.40%), LG생활건강(1.20%) 순으로 오름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52%), 삼성물산(-1.0%)은 하락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1.91%), 의료정밀(1.24%), 종이목재(1.14%), 운수창고(1.08%)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증권(-1.96%), 섬유의복(-0.50%), 의약품(-0.29%)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7포인트(1.11%) 오른 624.47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1.18포인트(0.3%) 오른 619.48에 개장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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