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유관기관과 네트워크 형성의 장 마련
계명대 소속 스타트업 기업들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창업분위기 활성화 및 창업의지 고취를 비롯해 선배 창업기업, 창업동아리, 예비창업자 간 아이템 교류 및 성공사례 공유를 통한 결속력을 강화는 자리로 올해 4회째다.
이 행사는 창업기업 제품 전시, 최고경영자(CEO) 초청 특강, 우수 창업기업 시상식, 창업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창업기업 제품 전시는 계명대 창업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제품개발을 하고 있는 17개 스타트업의 제품들이 전시됐다.
국가물산업클러스트에 입주해 'MVR 담수 폐수 설비 시스템' 사업 중인 두원티이지㈜, 대나무에서 추출한 BAMBOO YARN 기능성 원사 타올과 유아전용 세탁통 클리너 제품을 개발하는 ㈜온샘코리아, 방사선 치료효과 증대용 항암 보조제 개발 중인 ㈜브이에스팜텍 등이 전시에 참여했다.
CEO 특강에는 전국 이벤트 MC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하고 KBS, MBC 등 방송 패널로 활동한 방우정 MC리더스 대표가 '생각이 바뀌면 인생이 즐겁다'라는 제목으로 창업기업 대표들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 넣었다.
우수 창업기업 포상은 학생창업자로서 지난해 매출 6억7000만원을 달성한 박순 ㈜럼버원 대표가 계명대총장 표창을, 배유근 두원티이지근 대표가 대구시장 표창을, 김재현 ㈜오토텍 대표 및 이상인 ㈜온샘코리아 대표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 지난해 11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사업 확장 중인 정혜순 정우하이텍㈜ 대표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공로장 수상 등 총 7개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한수 계명대 창업지원단장은 "갈수록 악화되는 시장환경에서 창업의 고비를 넘고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창업자들께 기운을 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작은 기운이라도 전달 받고,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더욱 단단히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창업자들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1998년 중소기업청 대구경북 1호 창업보육센터 지정, 2013년 중소기업청의 창업보육센터 확장지원건립 사업을 지원받아 창업공간 환경개선과 함께 입주공간을 46개실로 확장 운영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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