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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의학원-국립정신건강센터, 방사능 재난 경험자 심리 회복 위해 MOU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09 14:03

수정 2019.12.09 14:03

김미숙(왼쪽)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장과 이영문 국립정신건강센터 센터장이 9일 방사능 재난 경험자의 심리적 회복과 방사능 재난 대응요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제공
김미숙(왼쪽)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장과 이영문 국립정신건강센터 센터장이 9일 방사능 재난 경험자의 심리적 회복과 방사능 재난 대응요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원자력의학원과 국립정신건강센터는 9일 방사선 상해 환자를 비롯한 방사능 재난 경험자의 심리적 회복과 방사능 재난 대응요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방사선 상해 환자의 트라우마 회복 지원 △재난 대응 요원의 회복 탄력성 및 정신건강 증진 지원 △관련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활동 추진 △전문 인력 상호 교류 및 정보 개방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원장은 "의학원은 방사능 재난 의료대응 전문기관으로서 방사선 상해 환자의 진료뿐만 아니라 생활 속 방사선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상담 등 관련 업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정신건강 분야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비상대응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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