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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블록체인 게임 크립토레전드, 글로벌 이용자수 1위 달성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09 15:07

수정 2019.12.09 15:29

국내 게임 제작사가 개발한 블록체인 게임 ‘크립토레전드’가 전세계에서 가장 이용자 수가 많은 블록체인 게임이 됐다.


위니플은 ‘크립토레전드’가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디앱, Dapp) 순위 분석 사이트 디앱닷컴 기준으로 최근 30일 간의 이용자 수 7000명을 돌파하며 블록체인 게임 이용자 순위 1위에 랭크 됐다고 밝혔다.


특히 회사 측은 지난달 26일 출시 2주만에 이용자 수 1위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이 게임은 이오스 기반 게임 뿐만 아니라 이더리움이나 스팀 등 다른 플랫폼 기반 게임들과 비교해도 가장 이용자 수가 많다.


위니플의 블록체인 게임 '크립토레전드'가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디앱, Dapp) 순위 분석 사이트 디앱닷컴 기준으로 이용자 순위 1위에 랭크 됐다. /사진=위니플 제공
위니플의 블록체인 게임 '크립토레전드'가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디앱, Dapp) 순위 분석 사이트 디앱닷컴 기준으로 이용자 순위 1위에 랭크 됐다.
/사진=위니플 제공

‘크립토레전드’는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카드배틀게임이다. 회사 측은 이 게임의 인기 비결로 블록체인 게임 가운데 독보적인 게임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지금까지 출시된 블록체인 게임에 비해 어려운 장르지만 카드를 기반으로 한 자산 가치 부여와 카드 거래소를 통한 보상 시스템, 풀 3D로 구현된 전장에서 펼쳐지는 리그에서의 경쟁 등이 블록체인 게임 이용자들에게 제대로 된 재미를 선사했다는 것이다.


현능호 위니플 대표는 “앞으로도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블록체인 게임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크립토레전드는 국내 개발사가 개발한 게임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접속할 수 없다.

회사 측이 게임 심의 문제로 인해 한국에서의 접속을 차단하고 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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