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서민금융연구원, P2P금융 발전방향 모색 포럼 개최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10 16:18

수정 2019.12.10 16:18

[파이낸셜뉴스] 서민금융연구원(원장 조성목)은 1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P2P금융업의 건전한 발전방향-서민금융지원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P2P금융이 저신용자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서비스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논의와 함께 향후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내년 8월 시행될 P2P금융업법은 플랫폼사업자(P2P금융업자)가 대출자가 되어 차입자로부터 받는 원리금수취권을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간접투자방식이다. 대출자가 플랫폼을 통해 차입자에게 직접 대출하는 형태는 만기 또는 기한이익상실 시 대출자가 채권자로서 차입자에게 추심하게돼 다수의 채권자에게 추심을 당하는 차입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장은 “P2P금융업은 금융기관을 거치는 기존 금융거래와는 본질적으로 다른 금융패러다임”이라며 “차세대 산업혁명의 시대에는 서민의 금융소외 해결을 요체로 하는 대안서민금융 플랫폼도 구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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