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에서 에쓰오일은 심사위원회에서 '최고 영웅 소방관'에 선정된 전준영 소방장에게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박진자 소방위 등 '영웅 소방관' 7명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시상했다.
영예의 '최고 영웅 소방관'에 선정된 전준영 소방장은 지난 5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허블레니아호 침몰 현장에 신속대응팀(구조)으로 급파돼 약 1개월 동안 수중 및 수상수색, 육상수색 등을 통해 사체 17구를 수습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 8월 서울 남대문의 오피스텔 화재현장에 출동해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에도 크게 활약했다. 이외에도 화재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희생정신을 발휘한 소방관 7명이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되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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