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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신비아파트' 문체부 장관상 2관왕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12 08:56

수정 2019.12.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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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
신비아파트 포스터 /사진=fnDB
신비아파트 포스터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CJ ENM 투니버스의 ‘신비아파트’가 12월 11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캐릭터 부문과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동시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애니메이션 부문에는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방영된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두 번째 이야기’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하나의 애니메이션에서 두 개의 장관상이 배출되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둔 신비아파트는 2016년 투니버스에서 첫 방영을 시작한 국내 최초 호러 애니메이션이다.

‘신비아파트’는 호러 장르이지만 재미와 감동, 상상력을 자극하는 판타지적 요소까지 담아내 어린이부터 성인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으며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으로 부상, 2018년 지상파 프로그램 포함 타깃 시청률 10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신비아파트’는 뮤지컬, 영화, 모바일 게임 등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주며 캐릭터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도 수상했다.
모바일 게임 ‘신비아파트 고스트헌터’는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 누적 다운로드 400만건을 기록했으며 지난 7월 개막한 ‘신비아파트 뮤지컬 시즌 3: 뱀파이어왕의 비밀’은 전체 공연을 통틀어 평균 객석 점유율 98%를 기록하고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아동·가족 분야 월간 랭킹 1위, 연간 랭킹 1위를 석권했다.


또한 지난해 7월에 개봉한 영화 '신비아파트: 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은 약 6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였으며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는 오는 12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김영욱 CJ ENM 애니메이션사업부장은 “투니버스 대표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가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장관상을 동시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다가올 2020년에도 더욱 질 높은 애니메이션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보다 다채로운 IP 사업 전개를 통해 팬들의 니즈에 부응하고 문화 콘텐츠 강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9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문화체육관광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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