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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핵심 소재 혁신' 컨퍼런스, 16일 한국기술센터서 열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12 18:05

수정 2019.12.12 18:05

[파이낸셜뉴스]'제2 반도체' 산업으로 꼽히는 배터리 분야 핵심 소재 기술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컨퍼런스가 열린다.

디일렉은 16일 서울 한국기술센터 국제회의실에서 '배터리 4대 핵심 소재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K이노베이션, 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비엠 등 주요 배터리 소재 기업이 직접 나와 기술과 시장 변화를 조망한다. 배터리 제조 공정의 과제도 짚어본다.

배터리는 양극재와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등 4개 핵심 소재로 구성된다.

늘어나는 전기차 배터리나 에너지저장장치 (ESS) 수요에 대응하려면 소재 혁신을 통한 배터리 성능 도약이 필수적이다. 국내 기업들은 원천 기술에 강한 일본과 빠르게 추격하는 중국 기업들과 경쟁하며 배터리 산업 주도권을 노리고 있다.


2025년 전기차 판매는 전체 판매 차량의 15%인 1300만대로 전망되며, 배터리 시장은 메모리 반도체와 비슷한 연 1500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