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전북 전주 소재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열린 '농정틀 전환을 위한 2019 타운홀미팅 보고대회'에서 "오늘 우리가 이룩한 눈부신 산업의 발전도 농어촌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농어촌은 피폐해지고 도시와 격차가 커져 온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농어업 정책은 농어민의 정직함과 숭고함에 대답해야 한다"며 "정부는 지속가능한 농정의 가치를 실현하면서, 혁신과 성장의 혜택이 고루 돌아가도록, 농정의 틀을 과감히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보고대회 후 전북 완주에 있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을 방문, 여름철 고온을 견뎌내기 위한 '고온극복 혁신형 쿨링하우스'를 방문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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