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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정다은 '데이트 폭력' 토로…"목 졸라 죽이겠대"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13 09:16

수정 2019.12.13 09:16

한서희, 멍든 손가락 사진 올리기도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한서희가 정다은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토로했다.

한서희는 12일 자신의 SNS에 지인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 글에서 한서희는 "언니 정다은이 나 죽일려고 하는데 어떡해?"라며 "그러면서 잘못했다고 우는데 나 점점 정신 이상해져가는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어 "목 조르면서 내 손으로 죽여주겠대. 죽고 싶다고 한 건데 다른 사람이 그 죽고 싶단 사람한테 저럴 수가 있어?"라며 "나는 그냥 힘들어서 죽고 싶다 한 건데. 나 좀 살려 달라고"라고 덧붙였다.

그는 "나 바닥에 눕히고 목 조르면서 내가 죽여줄게. 내 손으로 죽어. 이러는 거 상식적으로 이해가 돼?"라고 거듭 물었다.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이후 한서희는 멍이 들고 부은 손가락, 팔목 등의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걱정마. 정말 그냥 별거 아닌 것 같아"라며 "손으로 얼굴 감쌌어서 얼굴은 괜찮은데 그냥 머리랑 목이 좀 아픈 거 뿐이다 나 강하니까 걱정 안해도 돼"라고 적었다.

이 게시물도 삭제된 상태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 10월 정다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동성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한서희 #정다은 #데이트폭력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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