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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무한잉크 프린터 시장점유율 57.7%로 1위 달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13 09:26

수정 2019.12.13 09:26

한국엡손 정품무한 잉크젯 복합기 L6190
한국엡손 정품무한 잉크젯 복합기 L6190

[파이낸셜뉴스] 한국엡손은 국내 탱그타입(무한잉크) 잉크젯 프린터 시장에서 지난 34분기 매출액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57.7%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엡손은 탱크타입 잉크젯 시장에서 2015년 3분기부터 2019년 3분기까지17분기 연속 매출액 기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출하량 기준에서도 2019년 1분기 44.1%, 2분기 38.1%, 3분기 53.9%를 차지했다.

엡손 정품무한 프린터가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게 된 이유 ‘저렴한 유지비’ 덕분이다.
장당 출력비는 베스트셀러 제품인 L6190 기준 4.9원으로 저렴하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무한잉크젯 프린터를 선보였던 엡손은 2019년 글로벌 시장에서 무한 잉크젯 시리즈 누적 판매 4000만 대를 돌파하며 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1위 기업으로서 소비자들의 프린터 사용 환경을 고려한 최적의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IDC 자료에 따르면 엡손은 국내 ‘잉크젯 프린터’ 전체 시장에서도 2018년 2분기부터 매출액 기준 6분기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