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창업

소프트뱅크벤처스, 'Korea VC Awards 2019' 최우수운용사 선정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19 20:46

수정 2019.12.19 20:46

한국벤처투자 주최 
[파이낸셜뉴스] 한국벤처투자가 주최한 'Korea VC Awards 2019'에서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최우수운영사로 선정됐다.

한국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는 19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호텔에서 벤처캐피탈, 중소·벤처기업, 유관기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orea VC Awards 2019'를 개최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 혁신의 주인공 벤처 캐피탈리스트’라는 슬로건으로 벤처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최우수운용사, 투자기업 등 유공자를 시상했다.

최우수 운용사에는 수아랩, 루닛, 아이유노 등 인공지능(AI) 분야와 글로벌 진출 기술 기업 등 다수기업에 투자하고 성공적으로 회수한 소프트뱅크 벤처스가 선정됐다.

최우수 심사역 수상은 모태펀드 출자사업 중 중소기업 진흥, 문화, 특허부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중소기업 진흥 부문에는 ‘직방’, ‘베스파’ 등에 투자한 전환석 에스엘인베스트먼트 이사에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장이 수여됐다.


문화부문에는 국내 게임, 문화콘텐츠 분야에 투자한 오정근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수석심사역이, 특허부문에서는 그래핀스퀘어, 엠비디 등 벤처기업에 투자한 백승권 비에스케이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가 특허청장 표창을 받았다.

최우수펀드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초기단계에 투자해 차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한 에스브이 M&A1호투자조합, 최우수 관리인력에는 간미현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팀장, 민간출자 활성화 유공자는 신대호 포스코 벤처기획그룹장에게 주어졌다. 베스타는 올해의 투자기업으로 꼽혔다.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는 “벤처투자액 사상최대, 유니콘 기업 11개 탄생 등 우리나라의 벤처생태계의 성장에는 대한민국 벤처캐피탈의 노력이 큰 힘이 됐다”면서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KOREA VC Awards가 매년 벤처캐피탈 임직원이 만들어낸 성과에 감사드리는 일이 많아질 수 있도록 한국벤처투자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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