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프로바이오틱스, 먹으면 정말 좋을까?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20 14:00

수정 2019.12.20 14:16

유산균과 장 건강, 과학적 입증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프로바이오틱스의 적절한 섭취가 염증성 대장질환 예방과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염증성 대장질환은 만성적으로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거나 진행되며, 염증이 장 점막에 영향을 미쳐 대장암 발병률을 높인다.

19일 전북대학교 최낙진 교수 연구팀(동물자원학과)은 메타분석기법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의 염증성 대장질환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평상시 프로바이오틱스를 적절하게 섭취하면 염증성 대장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고, 균주별로 효과가 서로 다르다는 점을 확인했다.

'유산균이 장을 건강하게 한다'는 기존의 통설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셈이다.


이 연구 결과는 미 낙농학회지 '저널 오브 데어리 사이언스'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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