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이건, ‘사랑의 연탄배달' 10년째 이어와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23 08:41

수정 2019.12.23 08:41

이건 관계사 임직원 50여 명이 12월 초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에서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건 제공
이건 관계사 임직원 50여 명이 12월 초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에서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건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건홀딩스, 이건산업, 이건창호 등 종합건축자재기업 이건 관계사가 ‘사랑의 연탄배달’, ‘노인복지회관 무료급식’, ‘시각장애 후원 마라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건 관계사 임직원은12월 초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일대를 방문해 에너지 취약 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2019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연탄은행전국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연탄 후원이 작년 대비 40% 정도가 줄어들었다. 이건 관계사는 2009년부터10년 째 매 겨울마다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동구 만석동 등 인천 지역의 소외 이웃을 위한 연탄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이건 임직원 50여 명은 연탄을 구하기 어려운 가정을 위해 경사가 심한 언덕지대와 비좁은 골목길에 연탄 7000장을 직접 지고 나르며 나눔의 정을 실천했다.

이건 관계사는 노인복지회관 무료급식,시각장애 마라톤 후원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인천 미추홀 노인복지관에 방문해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09년부터 매월 셋째 주 화요일마다10년 간 참여하고 있는 활동이다. 이건 임직원들이 급식 준비부터 식사 후 정리까지 직접 참여한다.

9월에는 시작장애 마라토너를 후원하는 ‘반짝반짝 마라톤’을 주최했다.
‘반짝반짝 마라톤’은 시각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시각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마라톤 동호회가 주축이 돼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건은 시각장애 마라토너와 가이드러너가 마라톤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비용을 후원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가이드러너로 참여하여 시각장애 마라토너의 완주를 돕고 있다.


이건홀딩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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