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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2000개 LED 조명, ‘영화의 전당’ 겨울밤 수놓다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24 18:17

수정 2019.12.24 18:17

겨울 콘텐츠가 흐르고 있는 영화의전당 빅루프 영화의전당 제공
겨울 콘텐츠가 흐르고 있는 영화의전당 빅루프 영화의전당 제공
'세계 최장 외팔보(한쪽 끝만 고정된 보) 지붕'으로 2012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영화의전당 LED 지붕 '빅루프'가 겨울 콘텐츠로 새단장한다.

영화의전당은 연말을 맞아 겨울 시즌 동안 매일 일몰 후부터 밤 11시까지 LED 지붕에서 겨울 콘셉트의 이미지와 영상을 상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영화의전당 빅루프는 축구장 1.5배 규모로 LED 조명 4만2000개가 점등하면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국경일에는 지붕 전체를 태극기 이미지로 뒤덮고 지난해 방탄소년단(BTS) 부산 콘서트 당시에는 '웰컴 투 BTS(Welcome to BTS)'를 띄워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번에 상영하는 콘텐츠는 겨울 콘셉트로 눈 형상 이미지, 겨울바다 이미지, 25일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성탄절 이미지 등 보다 대중적으로 접근하고자 이벤트성으로 기획됐다.


영화의전당은 2020년 새해를 위한 '해피 뉴 이어' 영상도 12월 31일부터 1월 1일 양일간 상영할 예정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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