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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53개 공공기관 연말까지 지방이전 완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25 14:40

수정 2019.12.25 14:40

[파이낸셜뉴스]

수도권 153개 공공기관 연말까지 지방이전 완료

국토교통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수도권에서 혁신도시 및 세종시 등으로 이전하도록 계획된 153개 공공기관에 대한 지방이전을 올해 연말까지 완료한다고 25일 밝혔다.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2014년 94개, 2015년 36개, 2016년 9개, 2017년 8개, 2018년과 2019년 각각 3개씩 이전한다.

지난 2007년 10개 혁신도시의 개발예정지구 지정 등을 거쳐 이전을 지속해 왔다. 이달 12일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의 제주혁신도시 이전을 시작으로 올해 12월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충북 혁신도시 이전이 되면 총 153개의 기관 이전이 모두 마무리 될 예정이다.

혁신도시에는 총 112개(4만2000명), 세종시 19개(4000명), 개별이전 22개(6000명) 등 공공기관 이전으로 약 5만2000명이 이동했다.


국토부는 수도권 과밀화에 따른 문제를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된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2003년 기본구상 발표이후 16년 만에 모두 완료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현종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공공기관 지방이전 완료를 계기로 혁신도시의 본격적인 활성화를 통해 혁신도시가 새로운 지역성장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난해 '혁신도시 시즌2'를 발표하고 혁신도시별 발전전략, 정주여건 개선, 인근지역과의 상생발전 등을 포함한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혁신도시 시즌2의 주요정책으로는 복합혁신센터 건립,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 미래형 스마트 혁신도시 조성, 산업 클러스터 활성화, 상생발전 확산 등이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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