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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안전품질혁신상 최우수상 수상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28 08:10

수정 2019.12.28 08:10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 등 올해 무재해 달성
여수광양항만공사 길인환 운영본부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품질안전愛 안전품질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여수광양항만공사 길인환 운영본부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품질안전愛 안전품질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는 한국혁신연구원과 한국품질경영학회에서 주관한 '품질안전愛 안전품질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은 기관의 내부직원과 이해관계자, 국민을 대상으로 기관의 안전경영시스템·안전문화·안전행동에 관한 서베이를 진행해 종합 심사결과 안전체질도가 우수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4월 안전 전담부서인 안전보안실을 신설하고, 여수·광양항만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근로협의체 구성 및 안전경영위원회 개최, 항만근로자 작업장 개선방안 수립 등 다양한 방면에서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히 최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받았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기존 KOSHA-18001 장점에 국제표준을 반영해 올해 7월1일 개정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다.

사업주가 자율경영방침에 안전보건정책을 반영하고, 이에 대한 세부 실행방침과 기준을 규정화해 주기적으로 안전보건계획에 대한 실행 결과를 자체평가 후 개선하도록 하는 등 재해예방과 기업손실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토록 하기 위한 자율안전보건체계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와 함께 국민과 함께 하는 여수·광양항 안전신고센터를 열고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있으며, 노후부두인 낙포부두를 특별안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공사는 올 한 해 여수·광양항만 무재해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내년에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인증(ISO 45001) 취득을 추진하는 등 국·내외 안전문화 선도 기관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길인환 운영본부장은 "재난안전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여수·광양항만의 안전관리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경영 최우선으로 삼아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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