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자':20대 남자
원 씨는 올해 26세로 14년 전 시각장애인 어머니와 함께 한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민주당측에 따르면 원 씨는 방송 이후 각계의 후원 의사를 모두 사양하고 어머니와 함께 꾸준한 봉사활동과 선행을 펼쳐왔다. 폐지를 주워 마련한 돈을 복지시설에 기부했고 벙어리장갑 호칭 개선 캠페인(엄지장갑)과 청각장애인-수어통역사 연결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기획했다.
현재는 이베이코리아 기업홍보팀 소셜임팩트담당에서 근무하고 있고 공익 프로젝트 강연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원 씨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영입식에서 "저와 어머니는 사회로부터 받은 것이 많다"며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나누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민주당은 설 직전까지 매주 3명 가량의 영입인재를 순차적으로 발표할 방침이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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