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

생보사 불완전판매 줄여 '질적 성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30 18:23

수정 2019.12.30 18:23

메트라이프, 고능률 설계사 육성
불완전판매비율 0.03% 최저수준
보험시장에 불어 닥친 저성장 저금리 기조는 생명보험사들이 과거 양적성장에서 질적성장으로 전략 방향을 수정하고 고능률 설계사 육성에 매진하게 하고 있다. 생보사들인 질적으로 우수한 설계사를 판단하는 지표가 되는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백만 달러 원탁회의) 자격, 설계사 조직의 불완전판매비율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30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메트라이프생명은 고능률 설계사를 대표하는 MDRT 자격, 설계사 조직의 불완전판매비율이 업계에서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메트라이프생명의 MDRT 회원수는 423명으로 생보사 중 MDRT 회원이 가장 많다. 올해 상반기 기준 설계사조직의 불완전판매 비율은 0.03%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메트라이프생명은 고능률 설계사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지원과 함께 소통과 협력의 문화를 강조한다. 세일즈 노하우에서부터 커리어 관리까지, 전담 매니저 그룹이 체계적인 1:1 관리를 제공한다.
또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선후배 간에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멘토와 멘티로서 동반 성장을 추구한다.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위한 심화·전문 교육과정도 마련하고 있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은퇴설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울대학교와 함께 '은퇴설계코칭 전문가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건강 및 질병에 대한 전문지식 함양과 함께 재무적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헬스 프렌즈'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