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유럽증시] 중동 긴장고조에 하락 마감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07 08:30

수정 2020.01.07 08:30

[파이낸셜뉴스]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갈등으로 중동 긴장이 계속 고조된 까닭에 6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영국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06포인트(0.62%) 하락한 7575.34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30.57포인트(0.51%) 떨어진 6013.59에 장을 닫았다. 독일 DAX지수는 92.15포인트(0.70%) 내린 1만3126.99를 나타냈다.

지난 3일 미군의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의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사망하면서 미국과 이란 사이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란 정부는 5일 2015년 국제사회와 체결한 핵협정(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이행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라크 의회는 주말사이 정부에 미군을 포함한 해외 군대의 철수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표결에 부쳐 승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에 이라크에 제재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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