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 이유식 조리용기
대형 접이식 아이욕조 등 호응
대형 접이식 아이욕조 등 호응
7일 업계에 따르면 전자레인지만으로 간단히 이유식을 만들 수 있는 조리 용기나 목욕 후 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욕조, 스트롤러를 손쉽게 운반할 수 있는 스트랩 등 기존 육아템들이 편리성을 더해 출시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전자레인지로 이유식을 만들 수 있는 전용 조리용기 코멕스 '지금은 렌지타임'은 140℃까지 사용 가능한 내열 소재의 전자레인지 전용 조리용기로 오랜 시간 가열해 부드럽게 만들어야 하는 죽이나 미음 등의 이유식을 조리 가능하다.
노르웨이 유아용품 기업 스토케가 선보인 두 아이가 함께 목욕할 수 있는 욕조 '플렉시바스 라지'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대 68L까지 물을 담을 수 있는 플렉시바스 라지는 스토케의 간편한 접이식 아이 욕조 플렉시바스의 사이즈를 확장한 제품으로 기존보다 25% 넓어졌다. 넉넉한 크기로 신생아 단독 목욕은 물론 6세 유아까지 두 아이를 함께 목욕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플렉시바스와 마찬가지로 간편하게 접어서 보관이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스토케는 한 제품으로 두 아이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육아용품에 대한 니즈가 증가한다는 점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2015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매년 출산율은 낮아지지만 지난 7년간 쌍둥이 출산율은 34.5% 증가했다.
플렉시바스 라지는 접이식 디자인으로 목욕 후 간편하게 접어서 욕실이나 방 안의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보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욕조 바닥에는 물 온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열 감지 고무 플러그가 있어 온도계를 찾는 번거로움 없이 목욕물 온도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네덜란드 프리미엄 스트롤러 브랜드 부가부는 휴대용 유모차 '부가부 앤트'를 손쉽게 운반할 수 있는 액세서리 '부가부 앤트 캐리 스트랩'을 내놨다.
부가부 앤트는 기내 반입 사이즈로 접을 수 있는 여행용 유모차다. 기내 선반이나 자동차 트렁크 등에 손쉽게 보관할 수 있어 휴대가 편리하다. 복잡한 공항이나 기차역에서 폴딩한 상태로 캐리어처럼 끌며 이동할 수 있다.
'부가부 앤트 캐리 스트랩'은 부가부 앤트를 손쉽게 운반하기 위해 만든 액세서리다. 부가부 앤트를 콤팩트하게 접은 상태에서 양 옆에 스트랩을 연결하여 어깨에 간편하게 메고 운반 할 수 있으며,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쌍둥이를 위한 아기띠도 있다. 트윈고 쌍둥이 아기 띠는 미국의 쌍둥이 엄마가 직접 개발한 아기 띠로 아이의 고관절이 건강하게 발달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어깨 끈을 조절할 수 있고 32kg까지 무게를 견딜 수 있어 두 아이를 안전하게 안고 다닐 수 있다. 부모가 아이를 동시에 안고 업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아기 띠를 분리하여 엄마와 아빠가 각각 앞 업기, 뒤엎기 등 총 6가지 모드로 사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