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고, 국민과 함께 실종아동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안유정 학생은 포스터 부문에 작품 '그들이 만날 수 있는 열쇠는 당신의 관심입니다'를 제출, 이 대회 최고상을 받았다. 안유정 학생은 "하루 약 60건의 아동 실종이 발생하지만 그에 비해 사람들은 그에 대한 관심이 그리 높지 않다. 아동 실종은 가족뿐 아니라 길거리에 다니는 사람들 또한 귀를 기울여주면 더 빨리 해결할 수 있다. 단순한 포스터보다 강렬하고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자물쇠를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자물쇠의 열쇠 구멍을 아이의 모습으로 표현해 국민의 관심이 실종아동을 찾을 수 있는 열쇠라는 점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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