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서대 안유정 학생, 복지부 장관상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07 18:57

수정 2020.01.07 18:57

동서대 광고홍보학과 4학년 안유정 학생이 보건복지부 주최 '실종아동 찾기·예방 공모전'에서 장관상 수상후 직접 디자인한 포스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대 제공
동서대 광고홍보학과 4학년 안유정 학생이 보건복지부 주최 '실종아동 찾기·예방 공모전'에서 장관상 수상후 직접 디자인한 포스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대 제공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광고홍보학과 4학년 안유정 학생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실종아동 찾기·예방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상금 150만원)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고, 국민과 함께 실종아동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안유정 학생은 포스터 부문에 작품 '그들이 만날 수 있는 열쇠는 당신의 관심입니다'를 제출, 이 대회 최고상을 받았다. 안유정 학생은 "하루 약 60건의 아동 실종이 발생하지만 그에 비해 사람들은 그에 대한 관심이 그리 높지 않다.
아동 실종은 가족뿐 아니라 길거리에 다니는 사람들 또한 귀를 기울여주면 더 빨리 해결할 수 있다. 단순한 포스터보다 강렬하고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자물쇠를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자물쇠의 열쇠 구멍을 아이의 모습으로 표현해 국민의 관심이 실종아동을 찾을 수 있는 열쇠라는 점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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