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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소식]퉁이-웅진식품 인수자문한 화우, 대만 M&A 어워드 2관왕

조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11 08:31

수정 2020.01.11 08:30

퉁이그룹의 웅진식품 M&A자문을 맡은 강영호 파트너 변호사(왼쪽), 김상만 파트너 변호사(오른쪽)
퉁이그룹의 웅진식품 M&A자문을 맡은 강영호 파트너 변호사(왼쪽), 김상만 파트너 변호사(오른쪽)
[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유) 화우(대표변호사 정진수)가 자문한 대만 퉁이그룹의 웅진식품 인수건이 지난달 18일 대만의 샹그릴라 파 이스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제9회 대만 M&A(인수합병) 어워드'에서 ‘올해의 대표 M&A 거래’와 ‘올해의 최고 해외 M&A 거래’로 선정됐다.

대만 M&A 어워드를 개최한 대만 M&A/PE 협회는 대만의 투자은행(IB), 변호사,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민간 단체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연말 대만의 경제 주간지 비즈니스 투데이(Business Today)와 공동으로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산업, 금융, 재무, 회계,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화우 기업자문그룹의 M&A팀은 지난해 3월 대만의 식품∙물류 유통 1위 기업인 퉁이그룹이 자회사 카이유(KAI YU)를 통해 한앤컴퍼니가 운용하는 한앤코에프앤비홀딩스 소유의 웅진식품 주식 75%와 경영권을 인수하는 거래에서 매수인 퉁이그룹을 자문하며 활약했다.

자문을 담당한 강영호 변호사(사법연수원 30기)와 김상만 변호사(34기)는 퉁이그룹에 주식매매계약 협상과 체결부터 공정거래법상 기업결합신고 등 거래 전반에 걸쳐 종합적인 자문 서비스를 제공했고 퉁이그룹은 웅진식품 인수로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었다.


한편 화우 M&A팀은 김성진 파트너 변호사(32기)를 팀장으로, 기업인수∙합병, 지분매각, 투자유치 등 각종 M&A거래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구글코리아, 베인캐피탈, 현대건설, 신한카드, LS전선 등 국내외 주요 M&A 거래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거래대금 1조원에 이르는 보톡스 제조업체의 경영권 매각 자문, 국내 의료기업 최초의 호주 의료시장 진출 자문, 국내 기업의 첫 싱가포르 상장기업 인수 자문 등 국내외 M&A건을 연달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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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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