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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설 전에 계류 중인 모든 민생법 처리 완료"

심형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08 10:51

수정 2020.01.08 10:51

데이터 3법과 벤처특별법 통과도 강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평창올림픽 감동 되살려 한반도 평화의 혈맥을 뚫는다는 각오로 남북이 다시 만나고 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평창올림픽 감동 되살려 한반도 평화의 혈맥을 뚫는다는 각오로 남북이 다시 만나고 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여야 대치 정국에서 표류하고 있는 각종 민생·경제 관련 법안에 대해 "민생개혁 입법이 첫걸음으로, 1차 시한인 설 이전에 계류 중인 모든 민생개혁 입법 과제를 완료하도록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은 새해 '확실한 변화'를 천명했다.
당도 국회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를 위해 함께 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 선진화에 국회가 날개를 달아줘야 한다"며 데이터 3법과 벤처특별법 통과를 위한 한국당의 협조도 촉구했다.

한국당에 대해서도 "한국당 지도부는 민생 법안 필리버스터를 푸는 결단으로 국회 정상화의 물꼬를 트고 박수를 받았다.
내친김에 두 걸음, 세 걸음 전진을 요청한다"며 "민생 법안 처리가 끝나는 대로 검경수사권 조정법, 유치원 3법까지 표결 처리하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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