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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연구원, 선생님을 위한 겨울 천문학 교실 연다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09 09:58

수정 2020.01.09 09:58

지난해 천문연구원에서 실시한 교원천문연수에서 참가자들이 우주위험감시실을 견학하고 있다. 천문연구원 제공
지난해 천문연구원에서 실시한 교원천문연수에서 참가자들이 우주위험감시실을 견학하고 있다. 천문연구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천문연구원은 13~17일 5일간 대전에 위치한 본원에서 전국 초·중·고등 교원을 대상으로 2020년 동계 교원천문연수를 실시한다.

교원천문연수는 현직 교사들에게 천문학 최신 동향을 전달해 과학 교육에 도움을 주려는 프로그램이다. 전 과정이 무료이며, 교과과정에 밀접한 초급과정과 천문관측 활동으로 특화된 중급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더불어 천체망원경 활용 수업을 통해 천문동아리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국천문연구원 소속 천문학자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과학수업에 직접 적용 가능한 천문학 강연뿐만 아니라 광학망원경 조작, 사계절 별자리 찾기 등 다양한 실습도 함께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블랙홀과 전파천문학, 외계행성탐색 등 최신 천문학계 이슈에 대한 정보도 접할 수 있다.

1995년부터 매 여름·겨울방학 기간 동안 실시하고 있는 교원천문연수는 현재까지 약 6200여 명의 교원들이 이수했다.
교원천문연수의 자세한 안내는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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