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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 홍익대 연구진과 ‘오피스 구축 가이드’ 출간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09 13:43

수정 2020.01.0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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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가 발간한 '실무자를 위한 통합적 오피스 구축 가이드'. 코아스 제공
코아스가 발간한 '실무자를 위한 통합적 오피스 구축 가이드'. 코아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사무가구 전문기업 코아스가 홍익대 연구진과 함께 오피스 구축 과정 전반을 다룬 지침서 ‘실무자를 위한 통합적 오피스 구축 가이드’를 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책은 건축, 경영, 미술 등 홍익대 분야별 연구진들의 학술적 지식과 코아스의 경험을 더해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들을 제공한다. 사무환경을 구축하는 실무 담당자들과 사무가구를 공부하고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는 평가다.

공동 저자인 홍익대 김수란 교수는 "오피스는 다수의 근무자가 생산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뚜렷한 목적을 가진 공간인 동시에 기술과 문화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흥미로운 공간"이라며 "이번 책이 더 나은 사무환경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가이드북은 오피스 구축의 전반적인 프로세스와 관리, 거주성 향상을 위한 오피스 빌딩의 조건, 실내 환경 디자인, 거주 후 평가, 실전 사례 분석 등을 통해 직원들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건물 확보부터 공간 구성, 가구, 인테리어 같은 유형의 요소와 근무자에 영향을 미치는 공기, 온·습도, 빛, 소음 등 무형의 환경 요소를 모두 고려해 오피스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상세히 담아내고 있다.


코아스 노세일 책임 연구원은 "이번 프로젝트는 코아스의 연구 역량을 기존의 전문 영역인 가구, 공간 계획을 넘어 오피스 거주환경 전반으로 확장하고, 사람을 중심으로 다양한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통합적 사무환경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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