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부산교육청, 2020년 인성교육 시행계획 발표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13 09:29

수정 2020.01.13 09:29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키워주기 위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의 실천방안을 담은 '2020년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13일 발표했다.

이 계획은 △인성 친화적 학교 교육과정 운영 △학생의 인성을 깨우치는 교육 활성화 △교원의 인성교육 역량 제고 △가정·지역사회 연계 지원체제 구축 등 4개 과제를 선정하고 다양한 세부사업을 담았다.

먼저 인성 친화적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선 배움·성장·나눔의 학교문화 혁신 및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위한 상담프로그램 운영, 학생 언어순화운동 전개,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학교 특성에 맞는 인성교육 계획 수립, 학생참여중심 수업과 과정중심 수행평가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학생의 인성을 깨우치는 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 예술교육 및 체육교육 활성화, 학생교육문화회관과 학생예술문화회관 연계 문화예술교육 기회 확대, 부산학생교육원 연계 단위학교 인성교육 프로그램 지원, 독서교육 및 인문소양교육 활성화, 자연환경 체험 프로그램 확산 등의 사업을 펼친다.

교원의 인성교육 역량을 높이는 사업으로는 부산교육연수원 연계 인성교육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과정 운영, 인성교육 교단지원자료 '부산의 인물' 보급 등 전문지식 습득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가정·지역사회 연계 지원체제 구축을 위해선 학부모 교육과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효행교육, 대화가 있는 밥상교육을 통한 가정교육 강화, 존중과 배려문화 확산을 위한 인성캠페인 및 공모전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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