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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다이렉트 유병력자 실손의료비보험 출시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13 09:53

수정 2020.01.13 09:53

삼성화재, 다이렉트 유병력자 실손의료비보험 출시


[파이낸셜뉴스] 삼성화재가 업계 최초로 인터넷 전용 유병력자 실손의료비보험 선인다.

13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유병자 전용 상품인'유병력자 실손의료비보험'을 자사 다이렉트 사이트를 통해 선보인다.

이 상품은 과거 치료 이력이 있거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객들도 가입 가능한 인터넷 전용 보험이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유병력자 실손의료비보험은 5세부터 6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보험료가 자사 다른 채널 대비 10.4%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가입 후 매년 갱신을 통해 보험료가 변동될 수 있고, 3년마다 재가입 여부를 결정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유병력자 실손의료비보험은 3가지 기준에만 부합하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간편심사 보험이다.
간편심사 기준은 △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 소견 여부, △ 2년 내 입원·수술·7일 이상 치료 여부, △ 5년 내 암(백혈병 제외) 진단·입원·수술·치료 여부 등이다.

한편, 유병력자 실손의료비보험은 일반 실손의료비보험과 보장 내용에 차이가 있어 가입 시 주의가 필요하다. 실손의료비보험의 자기부담금이 최소 10%인 반면, 유병력자 실손의료비보험의 자기부담금은 30%이다.
또한, 유병력자 실손의료비보험은 처방조제비와 비급여 추가 특약은 보장에서 제외된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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