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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이 많이 자랐네" 성희롱 악플에 박지민 '일침'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14 16:48

수정 2020.01.14 16:48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가수 박지민이 최근 자신이 받은 성희롱성 악플을 공개했다.

박지민은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받은 악플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지민이 XX 많이 자랐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박지민은 "닥쳐 XXX아"라고 답했다.

이후 악플러가 욕설을 보내자 "나보다 나이 많으면 진짜 답 없는 거고 어리면 그냥 덜 자란 애라고 생각한다"라고 적었다.


박지민은 지난해 자신의 SNS를 통해 "제 사진 한장으로 온갖 DM에 하지도 않은 가슴 성형에 대한 성희롱, DM으로 본인 몸 사진 보내시면서 '한 번 하자'고 하시는 분, 특정 과일로 비교하면서 댓글 쓰시는 분들, DM들 다 신고하겠습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그룹 '에이프릴' 멤버 진솔 역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성희롱성 게시물에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지난달 25일 인스타그램에 “짧은 의상이나 좀 달라붙는 의상 입었을 때 춤추거나 걷는 것. 뛰는 것. 일부러 느리게 재생시켜서 짤 만들어서 올리는 것 좀 제발 안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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