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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투자-JDC, 임팩트금융 CSR 사업 본격화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15 18:15

수정 2020.01.15 18:15

한국사회투자-JDC, 임팩트금융 CSR 사업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임팩트금융 사회공헌사업(CSR)을 본격화한다.

한국사회투자와JDC는 최근 ‘제3차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에 참여할 대상기업 10개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JDC가 지난 해부터 주최해 온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경제 조직을 발굴 및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원 대상은 제주 소재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등이다. 일자리 창출, 사회 서비스 등 도내 사회적가치 창출 조직이어야 하며 지역기반 기업성장, 미래사업,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 등 세 분야로 나눠 선정한다.

선정된 10개 팀은 팀별 3000만 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무이자 금융지원과 맞춤형 경영 및 전문분야 컨설팅을 받게 된다.


지원 규모는 사업계획,지역사회 공헌도 및 사회적 가치,상환 가능성 등을 심사해 결정된다.

문대림JDC이사장은 "1, 2차에 이어 3차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사업에서 선정된 기업들과 함께 제주의 가치를 증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을 지속 확대해 제주형 사회적경제 플랫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맞춤형 컨설팅, 엑셀러레이팅으로 도내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제대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사회투자는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등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약 700억원 규모의 투자와 경영컨설팅을 진행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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