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가에 따르면 서세원은 현지에서 캄보디아 스포츠TV(CSTV)를 설립한다. 통큰 캄보디아 문화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제의를 받았고, 12개국이 경합을 벌인 끝에 낙점됐다.
국영 스포츠TV로 한국 기업의 지분 70%와 캄보디아 정부의 지분 30%가 들어간다. 2023년 동남아시아게임 중계권도 독점 취득했다. 다음 달부터 공사를 시작하며, 당분간 캄보디아국가올림픽위원회 내 가건물에서 방송을 송출한다.
서세원은 캄보디아의 올림픽 메인스타디움 정문 옆 1만평 부지에 100층 높이의 레지던스도 건립한다. 올림픽 선수촌 빌리지와 외국인 거주용 빌라 1000여 세대를 공급한다.
서세원은 2015년 5월 부인인 모델 서정희(58)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같은 해 8월 합의이혼했다. 서세원은 2016년 경기도 용인의 타운하우스에서 재혼한 아내 김모(41)씨, 딸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씨는 명문대 음대 출신으로, 지방의 시향에서 연주를 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이들과 함께 캄보디아로 이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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