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지하 방어 시스템은 다른 방어 조치와 함께 지하 음향 및 지진 활동을 확인을 통해 터널 굴착을 탐지할 것"이라고 군 대변인 조나단 콘리쿠스 중령은 말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공격용 터널을 파괴했었다. 헤즈볼라는 2006년 한 달 간에 걸친 이스라엘과의 전쟁 이후 교착 를 이어오고 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의 최대 적국인 이란과 긴밀한 동맹관계이며 미국이 이달 초 드론 공격으로 이란 최고위급 장성을 살해한 것에 대해 복수를 다짐했다.
콘리쿠스 대변인은 지하 방어 시스템은 모두 이스라엘 국경을 따라 건설될 것이며, 국경선을 따라 있는 유엔 평화유지군들에게 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최근 헤즈볼라가 불안정한 국경 지역을 따라 주둔을 강화했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은 또 이웃 시리아에 대해 수십 차례 공습을 감행했는데 이러한 공습들 중 다수는 헤즈볼라로 향하는 이란의 무기 수송을 목표로 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내 거의 모든 곳을 타격할 수 있는 13만기의 미사일과 로켓을 보유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최근에는 헤즈볼라가 유도미사일을 수입하거나 개발하려 한다고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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