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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태문 사장, 갤럭시 S3, 노트2 개발, 갤럭시 폴드 개발에도 중추역할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0 10:36

수정 2020.01.20 10:36

삼성전자 노태문 사장, 갤럭시 S3, 노트2 개발, 갤럭시 폴드 개발에도 중추역할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20일 IM부문의 새 사령탑에 노태문 사장을 발탁했다.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장에 오른 노태문 사장은 삼성에서 초고속 승진한 52세 젊은 수장이다. 노 사장은 지난 1997년 입사해 휴대폰 개발분야에서만 20년이 넘는 경력을 쌓았다.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의 개발을 주도한 공을 인정받아 2013년 최연소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무선사업부에서 상품전략팀장을 맡아 사업전략도 수립했다. 이어 2018년 12월에는 5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삼성전자의 IM부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으로 5세대 이동통신(5G) 단말기와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 과정에서 노 사장은 삼성전자의 5G 스마트폰 등 모바일 사업이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성전자측은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시리즈 개발을 주도하며 갤럭시 신화를 일군 스마트폰 개발 전문가로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을 역임하면서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모바일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주역”이라며 “52세의 젊은 리더로서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참신한 전략을 제시하고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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