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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라우드, 국내 중소 SW 회사 동남아 진출 지원 ​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0 11:21

수정 2020.01.20 11:21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 네트워크 및 인프라 등 지원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지난 17일 르 메르디앙 서울에서 개최한 '대중소벤처기업의 동남아 진출 세미나'에 참석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지난 17일 르 메르디앙 서울에서 개최한 '대중소벤처기업의 동남아 진출 세미나'에 참석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네이버 제공

[파이낸셜뉴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국내 중소 소프트웨어(SW) 회사 25곳에게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에서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사업'은 해외 진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대기업의 해외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공동으로 마케팅하고 해외 판로를 개척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서 NBP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해외 진출에 필요한 중소기업에게 제공하고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NBP는 싱가포르, 홍콩, 미국, 독일 등 전세계 주요 10개 지역에 구축한 글로벌 리전을 기반으로 이미 다양한 해외 서비스 경험과 역량을 갖췄다.


​이와 관련 지난 17일 르 메르디앙 서울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NBP와 KOSA,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대중소벤처기업의 동남아 진출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중기부 관계자와 동남아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 대표 및 실무자가 대거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SaaS 솔루션 기반의 글로벌 진출 전략 △멀티 클라우드를 활용한 글로벌 ERP와 e-Signature의 콜라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UCWORKS 클라우드 구축 사례 △Sales Force 강화를 위한 CRM 도입과 활용 사례 △동남아 주요국 현지 시장 및 기업 진출 현황 △2020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해외사업 추진 방향 등이 논의됐다.

​박기은 NBP 최고기술책임자(CTO)는 “NBP는 동남아 지역에 가장 많은 글로벌 리전을 보유하고 있어 진출 기업들에게 가장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동남아 1위 SaaS 기업 데스케라와 협력하고 있어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해외 동반진출 사업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선정된 중소벤처 기업에는 예산 8조4000억원이 투입된다. ​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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