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中 '우한 폐렴' 확진자 217명.. 시진핑, "단호히 억제"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0 21:30

수정 2020.01.20 21:35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사진=뉴시스 /사진=fnDB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사진=뉴시스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폐렴 확산을 막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일 중국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우한 폐렴의) 발병 확산을 단호히 억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리커창 총리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대책 방안을 논의하는 국무원 상무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면서 효과적으로 병의 확산을 억제하라고 지시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시작된 '우한 폐렴' 확진 환자는 이날 오후까지 중국에서만 217명이다.
중국 내 발생 지역도 우한 외에 수도 베이징과 선전으로 넓어졌다.

또 중국에서는 지난 주말 이틀 사이 우한 폐렴으로 인한 세 번째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확진 환자가 나온 한국과 일본, 태국 등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을 유지하면서 환자의 치료에 함께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onnews@fnnews.com e콘텐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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