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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아담 백 "익명성이 비트코인의 상징"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1 08:29

수정 2020.01.21 08:47

[글로벌포스트] 아담 백 "익명성이 비트코인의 상징"


■아담 백 블록스트림 CEO “익명성이 비트코인의 정체성”

작업증명(PoW) 알고리즘 발명자이자 블록스트림(Blockstream) 공동 창업가인 아담 백이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와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의 탈중앙성과 익명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사토시 나카모토의 익명성이 비트코인 자체를 상징하는 것”이라면서 “개인정보 보호와 익명성이 비트코인의 정체성”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토시의 익명성을 지키기 위해서 그와 주고 받은 이메일 등 증거를 모두 없앨 것”이라고 말했다. 아담 백은 초기 비트코인 개발 참여자 중 한 사람으로 사토시 나카모토와 백서 제작과 관련해 이메일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포스트] 아담 백 "익명성이 비트코인의 상징"


■OECD, 블록체인 정책자문위원회 발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블록체인 정책자문위원회(Blockchain Expert Policy Advisory Board)를 발족했다고 20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이 전했다. 각국 규제 당국과 기업, 시민단체 인사들 93명으로 구성된 블록체인 정책자문위원회는 OECD 가입국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정책 수립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에는 칼리브라, 리플, 블록원 등 주요 블록체인 기업들과 중앙은행 관계자들도 포함됐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블록체인 확산센터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위원회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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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 “페이스북의 리브라, 2020년 출시 어려울 것”

글로벌 금융, 투자업계 종사자들은 페이스북 리브라 출시 여부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더 블록이 전 세계 벤처 투자 및 금융 서비스 관계자 1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2020년 내 리브라 출시가 가능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오’로 응답한 비율이 68%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각국 정부와 금융 당국이 제기하는 디지털 통화 발행에 대한 문제가 리브라에 집중되어 있어 이를 단시간 내에 풀기 어렵다는 것이 주된 이유라고 더 블록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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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암호화폐 전용 카지노 설립

베네수엘라에 암호화폐 카지노가 설립될 예정이다.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성명을 통해 베네수엘라 국영 암호화폐인 페트로(Petro) 전용 카지노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카지노는 페트로 활성화를 위한 방편 중 하나. 카지노 운영 수익금은 베네수엘라 공공 보건 및 교육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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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도로아미타불’ … 비트코인 8600달러대 원복

지난 주말 9100달러를 넘었던 비트코인이 다시 일주일 전 가격인 8600달러대로 돌아오는 등 암호화폐 시장이 높은 변동성으로 요동치고 있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39% 상승한 86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8% 상승한 167달러, 리플은 0.51% 상승한 23센트, 라이트코인은 0.2% 상승한 57달러, 바이낸스코인은 1.5% 오른 17달러를 기록했다.
크레이그 라이트 재판에 영향을 받고 있는 비트코인SV는 18.85% 폭등한 3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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