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가능성은 높지만 지역·기업 여건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제조기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제조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사업이 새로 도입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585억원을 투입해 1800개 제조기업을 집중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매출액 120억원 이하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진단과 평가를 거쳐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을 패키지 형태로 묶어 최대 5000만원까지 바우처로 지원하는 형태다.
지원 대상산업, 지원 시기 등은 지역 주력산업, 지역 위기산업, 대기업 이전에 따른 피해산업 등 지역의 특성과 여건 등을 감안해 지역별 위원회에서 심의를 통해 결정한다.
지원방식은 패키지 지원 방식이고 보조율은 매출액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발급받은 바우처를 희망하는 서비스 수행기관에 사용하고 컨설팅·기술지원·마케팅 등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말 중기부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지역별 사업공고를 확인한 뒤 중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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