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文대통령 "설 연휴 '우한 폐렴 특별 대책' 필요...지역사회 대응도"

김호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1 17:06

수정 2020.01.21 17:06

-21일 국무회의서 지시
[세종=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1.21. dahora83@newsis.com /사진=뉴시스
[세종=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1.21. dahora83@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특별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제3회 국무회의'에서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설 연휴, 국내외로 이동이 많은 시기이니 만큼 이 시기 특별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고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지금까지 공항과 항만 검역 중심으로 대응이 이루어졌는데, 이제는 지역사회에서도 충분한 대응체계를 갖추도록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격리 치료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환자의 상태는 안정적이며 심층 역학조사 후 접촉자는 능동감시를 시행 중이라고 전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호흡기증상자가 의료기관 방문시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고 해외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는 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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