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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설 연휴 귀성객·관광객 44만명…10.2%↑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1 20:09

수정 2020.01.21 20:09

23~27일 임시편 112편 추가 투입
제주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

[제주=좌승훈 기자] 설 연휴를 맞아 제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은 40만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수봉)는 21일 설 연휴를 전후한 23~27일 제주국제공항 이용객은 1일 평균 8만9379명 수준인 총 44만 6896명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기간과 비교해 10.2% 증가한 것이다.

항공기 운항도 지난해 보다 9.4% 증가한 총 2580편이 투입된다. 1일 평균 516편이 제주국제공항을 드나든다.

이 기간에 제주 기점 김포 68편·김해 14편·대구 13편·청주 9편·양양 6편 등 총 112편의 임시편도 투입된다.


공사는 이번 연휴기간에도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한다.

공사는 이를 위해 공항 시설과 장비 및 여객 편의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진행하는 한편 주차 안내요원을 추가 배치하고를 기상악화에 따른 재난 대비태세도 점검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연휴기간 중 공항 이용객이 몰려 혼잡이 예상되므로 교통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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