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초당옥수수·미니단호박, 제주서부지역 소득작목으로 뜬다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1 20:26

수정 2020.02.20 21:28

서부농업기술센터, 재배기술 보급…브랜드화 추진
한경농협·제주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과 업무협약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21일 제주시 한경농협·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새 소득작목 기술 보급과 생산.유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21일 제주시 한경농협·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새 소득작목 기술 보급과 생산.유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좌승훈 기자] 초당옥수수'와 미니 단호박이 제주서부지역 농가 소득작목으로 본격 보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익수)와 한경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군진),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고성만)은 21일 제주시 한경농협에서 서부지역 새 소득작목 기술 보급과 생산·유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새 소귿작목으로 목인 초당옥수수와 미니 단호박에 대한 재배기술 보급과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 기술을 지원한다.

또 새로운 작목 발굴 보급을 위한 영농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컨설팅도 진행키로 했다.


한경농협은 관내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브랜드 개발과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새 소득작목에 대한 유통·판매에 나선다.

한편 한경농협은 이번 업무협약을 위해 지난해 12월 한경농협 관내 초당옥수수 38농가와 미니 단호박 38농가가 참여하는 공동출하회를 조직하고 창립총회를 가졌다.


올해 공동 생산 목표는 초당옥수수 40㏊, 미니단호박은 30㏊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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