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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시작 어려운 이유 1위.. 男女 모두 '이것' [남녀+]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7 14:00

수정 2020.01.27 14:00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 총 470명(남 233명, 여 237명)을 대상으로 ‘연애 시작이 어려운 이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미혼남녀 10명 중 8명(81.3%)은 연애를 시작하기 어렵다고 느낀 적이 있었다.

연애를 시작하기 어렵다고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남녀 모두 ‘혼자가 편해서’(20.9%)였다.

이후 답변은 성별에 따라 달랐다. 남성의 경우 ‘금전적 문제’(18.0%), ‘이성과의 만남 기회 부족’(14.6%)을 연애 시작이 어려운 이유로 들었다.

여성은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소모적이어서’(15.2%), ‘이전 연애의 좋지 않은 기억’(12.2%) 순으로 답했다.


연애 필요성에 대한 찬반 의견은 팽팽하게 나뉘었다. 미혼남녀의 절반 이상(52.1%)은 연애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 않아도 된다’(47.9%)는 답변과는 불과 4.2% 차이였다.

연애 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남성(54.1%)이 여성(50.2%)보다 다소 높았다.
여성의 경우, 연애를 ‘해야 한다’와 ‘하지 않아도 된다’는 답변이 각각 50.2%, 49.8%로 집계돼 매우 근소한 차로 연애를 해야 한다는 답변이 앞섰다.

onnews@fnnews.com e콘텐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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