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그린카,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4 07:00

수정 2020.01.24 06:59

지난 22일 서울 면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2019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지원 기부전달식'에서 그린카 유영석 서비스운영실장(왼쪽)과 서울시복지재단 김영미 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린카 제공.
지난 22일 서울 면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2019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지원 기부전달식'에서 그린카 유영석 서비스운영실장(왼쪽)과 서울시복지재단 김영미 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린카 제공.


[파이낸셜뉴스]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는 서울 시민들이 쌓은 카셰어링 이용 적립금 1600여만원을 서울시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린카는 서울시와 협력해 지난 2013년 2월부터 7년째 서울 시민을 위한 편리한 차량공유 서비스인 서울시 나눔카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서울 시민의 카셰어링 1회 이용 건당 20원씩의 기부금을 적립해 매년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적립된 서울시 나눔카 기부금 4052만2300원(그린카 1600여만원, 쏘카 2400여만원)으로 서울시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 이불 등 겨울나기 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시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지원 기부전달식은 지난 22일 서울 면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 그린카와 서울시복지재단, 서울시 관계자 등이 함께 진행했다.

그린카 김상원 대표이사는 "그린카를 이용한 많은 서울 시민들의 이용 적립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물품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시민 분들이 더 많은 수혜를 받으실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린카는 어려운 취약계층의 계절나기 지원을 돕기 위해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6년 2월 서울시 나눔카와 함께 진행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2017년 독거 어르신 여름 나기 지원 기부금 전달, 2018년에는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 등을 진행했다.


그린카는 365일 24시간 차량이 필요할 때 언제든 전국 2800여 개의 그린존 차고지에 배치된 6000여대의 공유 차량을 10분 단위로 간편하게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무인 차량 대여 서비스업체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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