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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산 건강음료 학교급식 공급↑…비결은?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4 12:35

수정 2020.01.24 12:35

김포시 학교급식 모니터링단.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학교급식 모니터링단. 사진제공=김포시


[김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김포산 건강음료가 김포시-학부모 협업에 힘입어 학교급식에서 공급을 확대해 눈길을 끈다.

황규만 김포시 교육지원과장은 23일 “김포산 우수농식품의 학교급식 먹거리 선순환시스템이 정착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관 협력 세일즈 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작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 학부모와 함께 30개 식품업소를 방문해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으며, 이 중 김포파주인삼농협 등 관내 우수 식품업소를 발굴해 학교 세일즈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 결과, 작년 7월 하늘빛중학교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중학교 5개, 고등학교 3개 등 총 8개 학교 학생 1만408명에게 김포에서 생산한 홍삼음료와 홍삼녹용스틱, 착즙 쥬스, 총명음료를 공급하게 됐다.

김포시 학교급식.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학교급식.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학교급식지원센터도 식품제조가공업체 342개소 중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지정 76개소의 가공식품을 분석해 학생에게 적합한 음료를 분류해 현장 모니터링 후 학교에 홍보해 구매로 연결했다.


이혜주 학교급식 모니터링단장은 “김포에서 만든 100% 착즙 쥬스, 홍삼농축액을 저렴한 가격에 우리 아이들에게 제공해 모니터 요원 모두가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우수 가공업체를 지속 발굴해 김포산 공급을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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