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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우한폐렴 비상대책본부’ 24시간 가동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4 21:08

수정 2020.01.24 21:08

[안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비상대책본부를 꾸려 24시간 가동하는 가운데 설 연휴 시작 바로 전날인 23일 우한 폐렴 예방 거리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보건소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시장, 안양역, 범계역 등 설을 맞아 인파가 특히 붐비는 3개소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우한 폐렴 감염 증세와 예방수칙 등을 안내하는 유인물을 전달했다.

우한 폐렴이 호흡기를 통해 감염될 수 있는 만큼 행인에게 마스크도 배부됐다. 우한 폐렴을 예방하려면 마스크 착용, 입을 가리고 기침하기, 비누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등이 중요하다.


안양시 우한 폐렴 예방 캠페인 전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우한 폐렴 예방 캠페인 전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우한 폐렴 예방 캠페인 전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우한 폐렴 예방 캠페인 전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우한 폐렴 예방 캠페인 전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우한 폐렴 예방 캠페인 전개. 사진제공=안양시

특히 우한 폐렴 감염자가 발생한 지역을 방문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금류-야생동물 접촉을 피하고 특히 발열-호흡곤란-기침 등 증상이 있는 사람을 주의해야 한다.


신정원 만안구 보건과장은 “해외여행 14일 이내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질병관리본부나 보건소로 즉시 신고한 뒤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하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양시는 21일 우한 폐렴 확산에 대비해 비상대책본부를 꾸려 24시간 가동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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