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울산 대곡댐에서 성묘객 실은 선박 침몰...1명 사망 9명 구조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5 16:46

수정 2020.01.25 16:49

119소방대가 25일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대곡댐에서 발생한 선박침몰 사고 현장에서 약 3시간 30분만에 실종자 1명을 찾았지만 안타깝게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울산시소방본부 제공
119소방대가 25일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대곡댐에서 발생한 선박침몰 사고 현장에서 약 3시간 30분만에 실종자 1명을 찾았지만 안타깝게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울산시소방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25일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삼정리 대곡댐에서 성묘객 10명을 태운 선박이 침몰해 1명이 숨졌다.

이 날 사고는 낮 12시 16분께 발생했다. 선박이 침몰하면서 탑승객 3명은 자력으로 탈출했으며 6명은 구조됐다. 하지만 1명은 실종됐다.

수색에 나선 소방당국과 경찰은 사고발생 3시간 30분여 만인 오후 3시 46분께 실종자를 찾았으나 사망한 것을 확인됐다.
이 선박은 대곡댐 관리를 맡은 한국수자원공사 소유의 저수지 관리용으로, 설을 맞아 성묘객들에게 임시로 제공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탑승객과 수자원공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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