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MST '바이오크린액트', 코로나바이러스 살균에 효과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9 16:26

수정 2020.01.29 18:07

[파이낸셜뉴스] 항균소재 전문 바이오벤처기업 마이크로사이언스테크(MST)는 천연물기반 살균소독제 '바이오크린액트'가 코로나바이러스 살균제로 효과가 있다고 29일 밝혔다.

바이오크린액트는 지난 2016년도에 코로나바이러스 천연살균소독제의 효능시험성적서를 받은 바 있다.

문웅식 대표이사는 "MST가 만든 천연살균소독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한 제품으로 2016년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코로나바이러스 살균에 효과가 있다'라는 효능시험성적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천연살균소독제는 목단뿌리 추출물을 주요 효능 성분으로 하는 것으로 현재 국제 및 중국특허를 취득했다"며 "천연살균소독제는 2003년 사스, 2009년 신종플루, 2013년 메르스 시즌 시에 판매했고 특히 대한항공 기내 소독제로도 사용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문 대표는 "MST 천연살균소독제는 식품회사, 병원, 호텔, 공항, 학교, 유치원, 관공서 등 공중다중시설의 식품제조라인, 조리기구, 주방용구 등 위생업소, 급식처 등 위생을 필요로 하는 기구 등에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MST는 1997년 창업 이래 G-7국책개발사업, BK-21 국가프로젝트, 기술혁신개발사업 등 지속해서 국가발전기술개발과 국내, 국외대학교 민간연구기관들과 연구개발을 참여해 신개념 바이오테크 응용 기술인 천연물기반 바이오 신소재 개발을 하고 있다.

또 MST는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으로부터 우수한 기술·경영혁신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2019년~2020년 수출유망기업지원사업에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자금을 받아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받았다.


MST의 주요 생산품 및 연구분야는 △천연물기반 화장품원료(프리미엄급) △천연물기반 살균소독제, 의약품, 생활위생용품 △천연물기반 인체삽입메디칼디바이스용 Infection free 신소재 △천연물기반 신약개발 등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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