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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대표 모바일 야구게임 '이사만루3', '리얼'에 집중하다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30 15:39

수정 2020.01.30 15:41

韓 대표 모바일 야구게임 '이사만루3', '리얼'에 집중하다
[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대표 모바일 야구게임 '이사만루3'가 베일을 벗었다.

30일 서울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는 '이사만루3' 신작 출시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이사만루3'의 메인 프로모션 트레일러 영상이 상영 됐다. 영상에서는 선수들이 야구 베트를 쥐는 손가락 움직임까지 세밀하게 표현됐다.

실제 '이사만루3'은 '리얼'에 집중했다. '이사만루3'을 개발한 공게임즈는 실사형 모바일 3D 야구게임을 처음 만든 회사며 유저와 실시간 대전모드를 야구게임 중 유일하게 가지고 있다.
또 국내 최고 수준의 모션캡처센터를 설립하고 약 4000여개의 기본 애니메이션을 게임에 수록했다.

야구장의 디테일 까지 강조됐다. 전광판에는 타자에 대한 데이터, 관중들의 모습까지 살려냈다. 마치 게임을 통해 야구장에 와있는 느낌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공두상 공게임즈 대표(사진)는 "리얼하게 만들어 보려고 수없는 연구개발(R&D)을 거쳤고 고민했다"라며 "모바일에서 리얼 스포츠를 구현하기 위해서 업그레이드가 아닌 엔진부터 개편하고 완전한 새로움에 도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사만루의 첫번째 시리즈는 게임빌, 두번째는 넷마블을 거쳐 올해에는 공게임즈가 자체 서비스를 시작한 것도 새로운 도전이다.

공 대표는 "창업이후 8년째 야구 게임만 만들고 있다"라며 "팬들을 위해 선수 고유 특화 페이스에 공을 들였다.
리얼한 페이스로 팬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민훈기 해설위원도 공식 자문위원으로 공게임즈에 합류해 야구 메커니즘 고도화를 추진했다.


한편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봉중근 해설위원이 참석해 축사를 하고 민 자문위원과의 '이사만루3' 스페셜 매치도 열렸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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