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자전거 브랜드 첼로가 노면의 상태와 관계없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한 그래블(GRAVEL) 자전거 신제품 리로드(RELOAD) 3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첼로 그래블 신제품은 풀카본 프레임으로 뛰어난 충격 흡수능력을 자랑하는 ‘리로드G8’, ‘리로드 G7’과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해 뛰어난 성능에 우수한 가성비를 자랑하는 ‘리로드 A3’다.
그래블 자전거는 산악 자전거와 로드 자전거의 장점을 모두 갖춘 자전거다. 일반 도로와 비포장 도로뿐만 아니라 자갈밭까지 노면을 가리지 않고 모든 지형을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퀴는 일반 로드 자전거 보다 폭이 넓다.
신제품 리로드 3종은 편안한 장거리 라이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첼로의 R3 지오메트리를 적용했다. 첼로 R3 지오메트리는 한국인의 체형을 연구해 온 첼로만의 차별화된 설계다. 주행 성능은 높이면서도 로드 자전거 보다 상체를 덜 숙이는 구조로 보다 안정적으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리로드 3종은 부품을 다양하게 적용했다.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그래블 전용 구동계로 보다 안정적으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해 강한 제동력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바깥으로 기울어져 있는 멀티 드롭바를 장착했다.
첼로 관계자는 “국내 자전거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세계적인 자전거 트랜드인 그래블 자전거를 국내 시장에 빠르게 도입하게 되었다”며 “주요 도시뿐만 아니라 포장과 비포장 도로가 다양하게 혼재되어 있는 지방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퍼포먼스 자전거 회사로 전국 305개의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1996년부터 로드 자전거 등 퍼포먼스 자전거를 연구,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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