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한국감정원, ‘청약홈’ 본격 업무 시작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02 15:19

수정 2020.02.02 15:19

한국감정원, ‘청약홈’ 본격 업무 시작

[파이낸셜뉴스] 2월 첫째 주부터 한국감정원 주택청약시스템 ‘청약홈’이 본격적인 업무를 진행한다. 청약홈 시행 첫 주인만큼 오픈과 청약 물량은 예정돼 있지 않다. 청약은 이달 중순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순위 청약접수와 견본주택 개관은 전국 0가구(오피스텔, 임대,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포함)에서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1곳, 계약은 3곳에서 진행된다.

실질적 접수가 시작되는 2월 중순이 지나면 청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전국에서 2만여 가구가 신규 분양에 나선다.

2월 주요 분양 물량 중에서 가장 일정이 빠른 단지는 대우건설과 SK건설이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209-14 일원(팔달8구역)에 짓는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다.

이 단지는 오는 7일 입주자 모집 공고, 14일 견본주택 개관, 19~20일 1순위 청약 일정을 세워 놓은 상태다.

360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59~110㎡ 179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1810만원으로 책정됐다.

마곡지구의 공공분양 물량인 '마곡지구 9단지'도 2월 중 분양에 나선다. 마곡지구 9단지는 오는 5일 입주자모집공고, 15일 견본주택 개관, 26~27일 1순위 청약이 예정돼 있다. 일반 물량은 임대 567가구를 제외한 962가구다.

중흥건설이 하남시 학암동에 분양하는 위례신도시중흥S클래스(475가구)는 오는 셋째 주에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이달 말 1순위 청약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도 분양이 이뤄진다. GS건설이 분양하는 과천제이드자이(647가구)는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 최고 25층, 7개동으로 조성된다. 다만 분양가 협의 과정에서 시공사와 분양가심의위원회 간 이견이 있어 분양이 3월로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송도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를 분양한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 B2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최고 59층 6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으로 이뤄진다.
아파트 전용면적 84~175㎡ 1205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면적 59㎡ 320실 등 총 1525가구 규모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fnSurvey